[셰프와 함께 하는 요리] 한번 맛보면 '엄지' 척! 부르는 '어향가지새..

[셰프와 함께 하는 요리] 한번 맛보면 '엄지' 척! 부르는 '어향가지새우'

최종수정 : 2017-02-17 11:03:08

박정권 차이나플레인 전경련점 주방장

가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식자재 중에 하나다. 특유의 향도 그렇고 물컹한 식감도 그렇고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좀처럼 손이 가지 않는 식자재다. 필자의 경우에도 주위에서 가지를 날로 먹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날 가지에는 쓰고 비린 맛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필자가 어릴 때만 해도 가지는 그저 마지못해 반찬이나 해먹는 채소로 여긴 기억이 있다. 그런 가지가 얼마 전부터 언론에 슈퍼푸드로 소개되면서 대접이 꽤 달라졌다. 보라색이 특별한데다 몸에 좋다는 의미인 '컬러푸드'로 불리기까지 한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가지는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이 많다. 그래서 모양이 대채적으로 비슷비슷하다. 길쪽한 자루 모양이다. 반면 가지는 영어로 'eggplant'다. 가지가 계란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혹시 비릿한 가지 맛이 날계란 맛을 닮은걸까 생각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 본 가지가 그 의문을 풀어줬다. 서양의 가지는 하나같이 동그란 계란처럼 통통하게 생겼던 것이다.

어쨌든 호불호가 갈리는 이 가지를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지의 비린 맛을 잡은 중식요리가 있다. 바로 어향가지새우 요리다. 가지 사이에 새우를 다져 넣어 튀기고 어향소스를 곁들이면 그 맛은 누구나 엄지척 할 것이다.

재료

1. 가지 1개. 다진 새우 30g, 대파 10g ,계란 횐자 10g, 전분 5g

2. 죽순/표고버섯/목이버섯/샐러리/홍고추/대파/마늘 각 5g씩

소스재료

정종, 굴소스 3g, 두반장 3g, 식초 2g, 설탕 2g, 참기름 1g

만드는 법

1. 가지에 칼집을 넣고 새우를 다져서 속을 채운다.

2. 새우로 속을 채운 가지를 180도 정도 되는 기름에 튀긴다.

3. 튀긴 새우 가지를 접시에 올린다.

4. 재료2를 모두 다진다.

5. 다진 재료를 볶다가 소스재료를 전부 넣는다.

6. 육수 250g을 넣고 전분을 넣어 걸쭉하게 한다.

7. 튀긴가지위에 소스를 뿌린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당신! 차이나플레인(www.chinaplane.co.kr)이 중식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문의 : a4ass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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