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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스마트 컴팩트카 '올 뉴 모닝' 출시

기아차가 3세대 올 뉴 모닝을 출시하고 글로벌 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올 뉴 모닝'을 출시한다.

기아차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올 뉴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시되는 3세대 모닝은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 감성 느낄 수 있다"며 "넓은 공간, 편의성, 안전, 가성비에 집중한 올 뉴 모닝으로 다시 한 번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뉴 모닝은 올해 기아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라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2017년 주요 전략 차종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첨병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3세대 모델로 탄생한 올 뉴 모닝은 '견고한 차체에 첨단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컴팩트'를 목표로 개발됐다.

새로운 차체 설계로 실내 공간을 넓혔고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44%로 늘려 안전성을 크게 확보했다. 기존 22%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동급 최고의 차체강성을 확보했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8m) 대비 크게 증가한 67m로 확대했고 기존(13.9) 대비 32% 향상된 18.4의 차체 비틀림 강성도 확보했다.

내비게이션 T 맵,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 사양도 대거 도입했다. 스마트폰 화면으로 쓰던 T 맵을 차량 내비게이션에 탑재하는 '기아 T 맵' 서비스를 동급 최초로 제공한다. 메뉴의 구성이나 위치, 글자 크기 등이 차량에 맞게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지도, 전화, 문자, 음악 등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애플 카플레이'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첨단 주행안전 기술도 다양하게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올 뉴 모닝은 전방 차량과의 간격을 인식해 자동으로 충돌 위험을 알려주는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 충돌 가능성이 높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긴급 제동한 경우 등을 점멸하여 후방 차량과의 사고를 막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이 탑재됐다.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연비도 AT(자동변속기) 기준 15.4km/ℓ로 끌어올려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트림은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된다. 가장 저렴한 '베이직 플러스'는 1075만원, 가장 고급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1400만원이다.

기아차 서보원 이사는 "본래 저렴한 모델들을 주력으로 내세울 생각이었지만 사전계약 받아보니 프레스티지, 럭셔리 등 고급 제품형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며 "국내에서는 8만5000대, 해외에서는 14만5000대로 연간 총 23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 뉴 모닝은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해외 시장에 정식 공개하고 서유럽과 아시아 등에 5월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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