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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소멸…"멤버십 포인트 탈탈 털어쓰세요"

SK텔레콤 모델이 T멤버십 윈터페스티벌 프로모션 소식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를 소진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이 되면 쌓아둔 멤버십 포인트가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매년 묵혀둔 포인트로 소멸되는 멤버십 포인트는 무려 5000억원.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년이 오기 전 멤버십 포인트를 쓰는 것이 무조건 이득이다. 멤버십 포인트는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어 유용하다.

2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관·스키장·테마파크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를 열고 있다.

T멤버십 고객은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하면 동반 1인까지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중 주말에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방문하면 40%, 바닷속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에 가면 30% 멤버십 포인트 할인을 받아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포인트를 소진하기 위해서는 이마트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K텔레콤의 VIP·골드 등급이면 10만원권 이마트 상품권을 5000점 차감하고, 1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 9만5000원의 이마트 신세계상품권을 구입 시 10만5000원권을 제공하는 식이다.

KT도 이달 말까지 서울랜드·롯데월드 등 유원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은 60%, 동반자는 40%를 할인해준다. KT의 '데이터 룰렛' 서비스를 통해 월말에 부족한 데이터를 멤버십 포인트를 통해 충전할 수도 있다. 데이터 룰렛은 데이터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내놓은 서비스로,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 룰렛에 응모하면 결과에 따라 100메가바이트(MB), 300MB, 500MB 등 최대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응모할 때마다 멤버십 1800 포인트가 차감된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작년 9월 출시한 데이터 룰렛 서비스 당첨 데이터량은 올해 11월 말 기준, 총 450테라바이트(TB)에 달한다. 누적 이용자 수는 올해 1월 60만명에서 4월 100만명, 7월 160만명, 10월 200만명 등으로 늘었다. 추가로 얻은 데이터는 내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매월 1회 두 배 할인을 제공하는 '더블할인 멤버십 혜택' 서비스도 올해까지가 마지막이다. 멤버십 가입자는 이달 말까지만 아웃백, CGV, 미스터피자, 뚜레쥬르 등에서 기존 할인율의 2배로 월 1회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나만의 쿡' 멤버십.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은 'U+패밀리샵'을 통해 가전제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LG그룹의 주요 제품을 15~20% 할인받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가입자 본인의 멤버십 포인트 한도 내에서 1인 1회 이용할 수 있다.

'나만의 콕' 멤버십을 통해서는 쇼핑, 영화, 푸드, 교통 중 1개의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VIP 등급 고객을 기준으로 ▲인터파크 도서 8000원(2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 ▲G마켓 4000원(3만원 이상 결제 시) 할인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격월 기준 무료 예매 ▲월 1회 스타벅스·탐앤탐스 아메리카노 무료 ▲티머니 4000원 무료 충전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 3사 멤버십 포인트는 가입기간과 납부금액에 따라 등급별로 매년 1월 기준 지급된다. 연말까지 사용되지 않는 포인트는 소멸되고 다음해 새로 지급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남은 포인트가 소멸되고 멤버십 정책도 변경되기 때문에 남은 멤버십 포인트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하고 기간 내 최대한 많이 쓰는 것이 이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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