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큅은 전자동 태양광 건조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이룬 식품건조기 'IR D5'(사진)로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리큅은 1998년 국내에 첫 식품건조기를 도입했다. 또 기존 제품들을 통해 식품건조기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90년대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미국 식품건조기 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140억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면 개폐형 구조로 건조 효율을 극대화한 IR D5는 습도 측정을 통한 전자동 건조, 태양광을 재현한 근적외선 건조 기능 등을 갖췄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 세계 유력 디자인 상 5개도 동시에 수상했다.

앞서 IR D5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중심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호주 등에 진출해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미국시장의 경우 월 100대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진행에 따라 판매량을 월 두 배수 이상씩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리큅 하외구 대표는 "리큅의 제품 개발 컨셉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며 "IR D5와 같은 혁신적 제품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