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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FA 양현종, KIA 잔류…1년 총액 22억 5000만 원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대어 양현종(28)이 KIA 타이거즈에 잔류한다.

KIA는 20일 오후 "FA 투수 양현종과 계약 기간 1년에 계약금 7억 5000만 원, 연봉 15억 원 등 총 22억 5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해외 진출을 추진했다.

양현종의 에이전트는 11월 말 일본으로 건너가 라쿠텐, 요코하마 등 복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일본 현지 매체에서 "요코하마가 양현종을 영입한다"라고 보도함에 따라 일본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지난 10일 해외 진출 포기를 선언하고, KIA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후 협상에 나선 KIA와 양현종은 여러 가지 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양현종은 계약을 마친 후 "내 자신을 KIA타이거즈와 나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해외리그 도전이 아니라면 당연히 KIA에 남을 거라 마음 먹었고, 여러 조건을 검토해 1년 계약을 맺었다"며 "내 결정을 믿고 따라준 아내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 올 해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로 팀 좌완 최초 3년 연속 10승을 거뒀으며, 2007년부터 10시즌 동안 305경기에 등판해 87승(60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00⅓이닝을 던져 10승(12패) 평균자책점 3.68 146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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