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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컴투스의 '희망'

지난 10일 컴투스 임직원들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기 위함 김치를 담그고 있다.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미래 희망 더하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청년과 청소년,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후원 사업으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컴투스, 저개발국 IT 교육 지원

지난 16일 컴투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컴투스 글로벌 IT교실' 2호 조성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컴투스 글로벌 IT교실은 세계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IT교육 환경개선 사업이다. 교육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에 교육 시설을 건립하고 학생과 지역주민 등에 IT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호 교실은 지난 6월 중앙아시아 북부 키르기스스탄의 콕추 지역 학교에 조성됐다. 학교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해 쾌적하게 바꿨고 인터넷 설치를 비롯해 최신 컴퓨터, 스마트 칠판, 빔프로젝터, 책상 등 기자재와 학습 물품을 지원했다.

컴투스 글로벌 IT교실은 게임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돼 의미가 남다르다. 컴투스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유저에게 공동미션을 제시했다. 유저들이 이를 달성하면 컴투스가 후원금을 내는 방식으로 기금이 조성됐다.

2호 교실 역시 지난 11월 공동미션 이벤트로 기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올해 초 '낚시의 신' 유저와 함께 저개발 국가에 태양광 랜턴을 보급했고 RPG '원더택틱스'를 통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아동 교육 시설 건립을 도운 바 있다.

올해 6월 중앙아시아 북부 키르기스스탄 콕추 지역에 조성된 '컴투스 글로벌 IT교실' 1호 전경. 컴투스는 2호 교실 조성에 나선다. /컴투스



◆국내 활동은 사내 봉사단 '컴투게더'가

컴투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사내 봉사단 '컴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6월 발족한 컴투게더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기수를 신청 받아 활동한다. 활동은 분기 1회씩 이뤄진다. 올해는 지난 3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하늘지역아동센터에 '공부방 꾸미기'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단원들이 공부방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것이 첫 활동이다. 단원들은 센터를 방문해 내부 벽을 도배하고 외부에는 벽화를 그리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밝은 공간을 만들었다. 낡은 책상은 단원들이 직접 조립한 책상으로 교체됐다.

지난 6월에는 여름용품이 담긴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제작해 금천구 내 지역아동센터에 선물했다. 여름나기 행복상자는 모기장, 선크림, 쿨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봉사단은 천연 모기약을 직접 만들고 상자를 포장했다. 9월에는 금천구에 소재한 시흥초등학교 담장을 벽화로 꾸미고 교내 과학실에 기자재를 후원하는 희망 나눔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꿈속 여행을 테마로 '분홍빛 바다', '스마일 왕국'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주는 이미지로 구성된 벽화를 완성했다.

지난 10일에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게 김치와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컴투스는 김장에 필요한 비용 1000만원을 후원하고 직접 담근 김장 700포기를 쌀과 함께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둔 저소득 가정,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했다.

컴투스는 이와 더불어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경진대회'를 후원하며 창업 준비 대학생들을 통해 미래 신규 산업 육성을 촉진한다.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영상캠프'도 지속 후원해 영상 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게임학회 학술대회를 후원한다. 최근에는 사내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르 코르뷔지에' 국내 전시의 복원·보존비용 전액을 게임빌과 함께 지원했다.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 전시회에서는 훼손의 우려가 있어 재단이 방출하지 않았던 회화 작품들이 처음 공개된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선두주자의 위상에 걸맞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들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사내봉사단 '컴투게더' 단원들이 지난 9월 금천구에 소재한 시흥초등학교 담장을 벽화로 꾸미고 있다.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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