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판도라' 개봉 첫날 이유있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판도라'/올댓시네마



'판도라' 개봉 첫날 이유있는 박스오피스 1위!

사실적인 원전사고, 현 시국과 맞닿아있는 스토리 흐름

영화 '판도라' 포스터/올댓시네마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첫 날,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영화 '판도라'가 개봉 첫날 15만46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 '라라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고 8일 밝혔다. '판도라'의 개봉일 오프닝 성적은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형'(13만6871명), '미씽:사라진 여자'(13만9198명)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과거 '과속스캔들' '어바웃타임' 등 역대 12월 첫째 주 개봉한 영화 들 중에서도 최고 오프닝 성적이어서 '판도라'가 보여줄 흥행 파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긴박한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거기에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담아냈다.

올해는 유난히 재난 블록버스터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 였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 7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널', 그리고 마지막 대미를 '판도라'가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경주 지역 일대에는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잠들어있던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화는 밀집된 원전 관리 미흡에 따른 원전사고에 대해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영화 '판도라' 스틸/올댓시네마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박정우 감독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영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박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4년간의 제작 기간 동안 원전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자료조사를 펼치고, 발전소 내부를 살피기 위해 직접 해외 답사를 가는 등 현실적인 원자력 발전소의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사상 초유의 전국적인 재난 상황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거대하고 복잡한 원전 시설을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전체 2400컷 중에서 1300컷 이상의 장면을 최첨단 CG 기술로 작업했다. 시각효과 팀은 1년이 넘는 후반작업을 통해 원전 폭발 장면에서 파이프와 나사 하나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구현했다.

영화는 스토리상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제 역할을 상실한 무능력한 컨트롤타워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흘러간다. 이는 어지러운 현 시국과 맞닿아있어 온 국민이 공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판도라'/올댓시네마



한편, 지난달 3일 '판도라'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형과 투자형이 동시에 이뤄지는 대형 스케일의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해당 펀딩은 오픈 13일만에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법정 최고액인 7억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판도라'는 극심한 재난 상황 속에서 가족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려내 호평받았으며,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올 겨울,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가족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다운 스케일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들(김남길, 문정희, 김영애, 정진영, 김명민, 김대명, 김주현, 이경영)의 열연, 긴 여운을 주는 감동적인 드라마와 깊은 메시지까지 담아내 이번 주말 더 많은 관객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