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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만성피로증후군'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만성피로증후군'



과도한 업무와 잦은 야근, 각종 스트레스로 현대인들의 몸이 병들고 있다. 건강한 한해를 보내기 위해선 겨울철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충분한 수면과 휴식,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이 동반되지 않으면 체내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 및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매일 피로를 달고 사는 직장인의 경우 오래 쉬어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다면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jgue syndrome)'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며, 비교적 젊은 여성과 노인들에게서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우울증, 불안증, 다이어트, 수면 장애, 영양상태 불균형, 비만, 운동부족, 간기능·신장기능 저하 등이 있다. 치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병적인 원인이 아닌 이상 무조건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어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주거나 보양식으로 몸에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것도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만일 감기몸살에 걸렸거나 정신이 흐리고 몸이 쇠약한 편이라면 쌍화탕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쌍화탕은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감초로 이루어진 처방으로 기혈을 보충하는 것은 물론 몸을 따뜻하게 해 감기예방과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다.

반면 면역력 저하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 감퇴, 무기력증, 성욕감퇴, 만성피로, 우울감이 계속된다면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황실의 명약으로 알려진 공진단은 동의보감에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더라도 타고난 원기(元氣)를 든든히 해 신수(腎水)를 오르게 하고 심화(心火)를 내리게 하므로 백병(百柄)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기혈보충, 원기회복, 보혈작용이 뛰어나 수술이나 큰 병으로 원기가 쇠약해진 환자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생리불순, 정력이 감퇴한 갱년기 남성, 어지럼증,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 복용하면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령이나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저가 공진단의 경우 저질사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진단을 제환할 때 가장 중요한 재료가 바로 사향인데 사향의 지표 물질인 무슨콘의 함량은 기준치 2.0% 이상이어야만 정품 사향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저가 공진단에 사용되는 사향은 정품 인증을 받지 않은 밀수 사향이나 사향노루가 아닌 사향고양이, 사향 쥐 등에서 채취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공진단은 가급적 한의원에서 전문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쌍화탕 역시 자신의 건강상태나 체질에 맞게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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