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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서울카페쇼 11월10일 코엑스서 개최…41개국 600개 업체

제15회 서울카페쇼가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엑스포럼



엑스포럼은 11월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서울카페쇼'에 모두 41개국 600개 업체의 참가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카페쇼는 지난 2002년 첫 회 개최 이후로 한국의 커피산업과 함께 해온 국가대표 카페 전문 전시회다. 커피와 카페 관련 여타 해외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다. 다양한 업체가 참가하는 만큼 커피, 차는 물론 디저트류,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및 창업, 주방가전, 외식산업 등 커피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품목을 전시해 커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네스프레소, 탐앤탐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의 프랑스 대표 베이커리브랜드 곤트란쉐리에, 이탈리아 스타일 가전 스메그 등 커피, 디저트 및 가전업계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커피 제품부터 홈커피머신, 베이커리, 인테리어 가전제품까지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원두커피 시장 점유율 1위인 한국맥널티와 ▲최근 이마트의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를 함께 만든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커피리브레 ▲국내 ODM(제조자개발생산) 음료 시장 1위 업체로 중국 진출까지 성공한 흥국F&B 등 국내외에서 맛과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한국 기업들도 참가해 국제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카페쇼 2016에서 참관객들은 커피 생산량 1위인 브라질과 대표적인 고산지 원두 생산지인 코스타리카,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 등 14개 커피 생산국가의 고급 원두도 맛볼 수 있다. 올해에는 네팔, 우간다, 부룬디, 파나마도 원두 생산국으로 참여한다.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서울카페쇼는 '커피로 하나가 됩니다' 라는 신규 슬로건에 걸맞게 커피를 매개로 다양한 참가 기업과 참관객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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