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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바일 "알뜰폰 가입자 수 60만명 돌파"

이지모바일 로고. / 이지모바일



알뜰폰 사업자 이지모바일은 지난 2004년 알뜰폰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래 누적 가입자 수 60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지모바일은 군 장병과 대학생 등 젊은 소비자 층을 공략하며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군 장병과 가족, 지인에게는 통신 혜택을 제공하는 '이지톡(EG Talk) 요금제'와 통신과 교육 서비스(문정아 중국어)를 결합해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 젊은 연령대를 공략한 '어학 요금제'가 대표적이다.

또 이지모바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설해 실시간 요금 조회뿐만 아니라 요금제, 납부방법 변경 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지모바일은 정부의 알뜰폰 육성 정책에 힘입어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층이 더욱 확대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알뜰폰 전체 가입자 수는 2013년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올 8월 기준 653만 명을 달성했다.

김도균 이지모바일 대표이사는 "가계 소비지출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비를 절감하는 일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향후 이지모바일은 합리적 요금제 개발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알뜰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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