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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2일 (수)
산업>석유화학/에너지

SK이노, 태풍 ‘차바’ 피해복구에 성금 50억원 쾌척

[메트로신문]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을 대표해 태풍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에 피해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을 대표해 최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시민들의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광역시에 태풍 피해복구 성금으로 50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1962년 울산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화학기업 대한석유공사로 첫 발을 뗀 SK이노베이션은 이후 반세기 넘게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에서 국내 최대 정유·화학공장을 운영하는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중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에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올 초 울산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성금 총 6억5000만원을 기부했고 울산CLX 구성원들도 '1 구성원, 1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총 1억6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지난 2006년에는 총 102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울산대공원을 울산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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