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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엔터, '달콤파티'로 노래방 사업 진출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노래반주기 '달콤파티'로 노래방 사업에 뛰어든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문기업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스마트 노래방 사업을 시작한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노래반주기 '달콤파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달콤파티는 가로세로 10㎝ 안팎의 소형 세톱박스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음원파일에서 가수의 목소리와 반주를 분리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달콤파티는 원곡모드와 반주모드, 콜라보모드, 보컬가이드모드 등 4가지 보컬모드를 제공한다. 혼자서도 듀엣노래가 가능하도록 가수의 목소리로 남녀파트의 노래를 지원하는 듀엣스타반주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이 기능이 특정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일에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다날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다날엔터테인먼트와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다날엔터테인먼트와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는 달콤파티 솔루션기기 영업과 AS, 음원·영상콘텐츠 제공, 반주제공 솔루션 개발, 셋톱 및 기기액세서리 유통 등의 사업을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여오규 컨버젼스사업본부장은 "기존 노래방은 무겁고 커다란 노래반주기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노래책, 리모콘의 잦은 고장 등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했다"며 "달콤파티는 소형사이즈의 셋톱박스와 모니터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방에서 더욱 넓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유지보수비용도 절감된다. 최신곡 자동 업데이트 등 노래방 관리도 편리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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