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거래(C2C) 플랫폼 헬로마켓이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한다.

헬로마켓은 내달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신도림 디큐브 야외광장에서 '2016 헬로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헬로마켓은 오는 13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0개 팀이다.

헬로마켓 페스티벌에서 판매 가능한 물품은 ▲남녀의류 ▲신발 ▲가방 ▲유아용품 ▲핸드메이드 제품과 ▲재능기부 아이템이다. 헬로마켓은 악기 레슨, UCC 제작, 무료 법률상담 등 개인들의 재능도 거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당일 현장에서는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스탬프 미션 이벤트 등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공유 문화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행사에는 헬로마켓 모델인 조인성도 직접 자선경매에 참여한다. 조인성은 헬로마켓 광고 촬영에 사용한 소품과 의상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