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남성혐오' 논란 여성시대 포스터, 1~4호선에 걸린다

광고 수정을 결정한 도안 2개. /서울시



광고 불가 판정을 받은 도안. /서울시



인터넷 커뮤니티 '여성시대'가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에 설치를 요청한 지하철 광고 포스터의 대부분이 승인됐다.

서울메트로는 여성시대의 광고도안에 대해 이달 3일 광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개최해 승인여부를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심의위는 총 22건의 도안에 대해 광고승인 19건, 광고수정 2건, 광고불가 1건으로 결정했다.

수정 결정된 광고도안에는 '잠재적 범죄자', '남자는 다 늑대야'라는 표현과 여성을 쫓아가는 남성의 손에 쥔 칼 이미지가 문제가 됐다.

광고불가로 판정한 도안은 '남자는 다 짐승?', '남성에게 필요한 것은 여성의 몸이 아닌 목줄입니다'는 표현과 목줄 이미지 모두 문제가 됐다. 심의위는 해당 도안이 어린이·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성차별적 요소 등을 고려해 광고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심의결과를 광고주인 '여성시대'와 광고대행사에 통보한 후 광고도안 수정 또는 광고게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 매월 약 700건에 달하는 광고도안 심의 시에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여부' 등 서울시의 '성별영향분석 평가항목'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양성 평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시대가 서울메트로에 광고를 요청한 포스터는 지난달 20일 '남성혐오'와 역차별 포스터라며 논란이 일었다.

광고가 허가된 도안들. /서울시



광고가 허가된 도안들. /서울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