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복날 보양식' 포장제품으로 간편하게 즐기세요

왕갈비탕/하누소



한방삼계탕/국사랑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여름 보양식 특수인 복날을 앞두고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포장·즉석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6월22일∼7월5일) 즉석 삼계탕 등 간편보양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우성 11번가 신선식품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집에서 보양식을 따로 챙겨 먹기 어려운 1인 가구나 따로 요리할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을 중심으로 간편보양식 매출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간편 보양식을 내세우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육가공기업 '모리식품'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자사의 오리고기 전문점 'OK능이마을'의 인기 메뉴 '능이삼계탕'을 판매 중이다. OK능이마을의 능이삼계탕은 모리식품에서 직접 키우고 가공한 신선한 닭고기에 풍부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능이버섯을 더한 메뉴다. 오리 뼈를 우려낸 뒤 우거지 등 다양한 채소와 오리고기를 넣어 끓여낸 오고탕 역시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정통 한식 레스토랑 브랜드 '하누소'는 시그니처 메뉴인 '왕갈비탕'을 테이크아웃 코너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하누소의 왕갈비탕은 특제 간장소스에 졸여낸 고기와 갈빗대가 어우러졌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끓여 먹는 제품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하누소는 갈비탕뿐만 아니라 왕갈비찜, 보양 도가니탕 등의 메뉴도 포장과 온라인 판매 중이다.

한식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국사랑'은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보양식 '한방 삼계탕'을 내놨다. 국사랑의 한방 삼계탕은 국내산 닭에 원기 회복에 탁월한 대추, 밤, 잣, 인삼, 황기, 녹두 등을 넣어 가마솥에 끓였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만든 '한우 갈비탕' '한우 육개장' '한우 곰탕' '한우 사골우거지' 등 전통 탕 메뉴도 국사랑이 자랑하는 보양식 메뉴다.

배달과 포장이 용이한 치킨은 빠르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다. 40년 전통의 통닭 전문점 '오늘통닭'은 한층 건강한 통닭을 위해 국내산 마늘과 야채로 만든 염지수를 사용한다. 마늘 숙성으로 영양을 더한 국내산 닭에 특제 파우더를 얇게 입힌 후 통째로 채종유에 2번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오늘통닭은 튀김 요리와 궁합이 좋은 '숙주샐러드'를 사이드 메뉴로 판매해 기름진 통닭을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보양식을 챙겨 먹기 어려운 1인 가구나 요리할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을 중심으로 간편보양식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