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업계

정용진의 '스타필드 하남'…신세계 유통 노하우 집대성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신세계그룹은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하남'를 엔터테인먼트, 식음서비스, 쇼핑 공간 등 신개념 쇼핑플랫폼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유니버시티타운센터(UTC)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필드 하남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최초로 원데이 쇼핑, 레저,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연면적 45만9498㎡(약 13만9000평,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약 3만57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6200대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은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영화관 등으로, 식음서비스 공간은 고메 스트리트, 잇토피아, 층별 휴게공간 등으로 쇼핑 공간은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럭셔리존, 대형 전문점으로 구성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일상을 벗어나 쇼핑, 여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와 역량을 집대성하여 준비한 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공간

먼저 건물 상부에는 도심에서 한강과 검단산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망하며 물놀이와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실내 워터파크, 스파로 구성된 '아쿠아필드' 가 규모로 만들어진다.

30여종의 다양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최대 300명이 한꺼번에 즐기는 국내 최초 복합 스포테인먼트 파크인 '스포츠 몬스터'도 들어선다. 농구, 배구, 배드민턴, 풋살 등 구기 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실내외 암벽등반, 트램펄린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수영, 서핑, 스노우보드, 승마, 레이싱, 조정, MTB 등 스포츠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술과 접목하여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영화관으로는 메가박스 10개관이 들어선다. 고화질 스크린 구현이 가능토록 한 디지털영사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MX관, 고메 푸드와 스칸디나비안 리크라이너 시트로 구성된 Boutique M관,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관 Kids Box 등으로 차별화된다.

사진과 앤틱 판화, 포스터, 서적, 엽서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갤러리와 쇼핑몰 최초로 50여개 룸을 보유한 노래방까지 입점된다.

스타필드 하남 조감도/신세계



◆식음서비스 공간

1만224㎡(약 3100평)에 달하는 식음서비스 공간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8198㎡(약 2500평) 면적을 뛰어넘는다. 국내외 모두 500여개의 맛집을 대상으로 자체 리서치 및 전문가 검증을 통해 대표 맛집 50곳을 선정했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다이닝인 고메 스트리트(Gourmet Street)와 단품 메뉴로 승부하는 잇토피아(Eatopia), 각 층별 휴게공간으로 나뉘어진다.

'고메 스트리트'는 1800석(17개 코너) 규모로 약 200m에 달하는 야외 테라스 형태로 펼쳐진다. 미진(1954년), 의정부평양면옥(1970년), 소호정(1985년) 등부터 중식, 양식, 일식, 태국식까지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잇토피아'는 840석(18개코너) 규모의 푸드코트로 초마, 탄탄면공방, 청키면가, 핏제리아오 등 홍대, 이태원, 압구정 등 핫플레이스에 있는 맛집부터 이준, 마츠모토 미즈호, 이형준, 데이비드현, 이종서 등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다이닝까지 구성했다.

포숑 살롱, 라메종뒤쇼콜라, 르타오 등 프리미엄 디저트부터 긴타코, 스무디킹, 원더스쿱, 스타벅스 리저브 등 간편 먹거리의 키오스크 매장을 설치한다.

스타필드 하남/신세계



◆쇼핑 공간

스타필드 하남은 내국인과 외국인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데이쇼핑이 가능하도록 신세계그룹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제적인 상품경쟁력을 갖췄다.

건물 양측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앵커로 배치하여 고객의 유입을 극대화한다. 백화점은 기초, 색조, 뷰티케어 등 50여개의 브랜드를 갖춘 화장품 매장과 지역 최초로 선보이게 될 최신 트렌드의 컨템포러리 패션, 여행·레져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까지 다양하다.

지하 1층에 들어서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핵심상품 4300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 중심에는 명품브랜드와 SPA 브랜드가 입점된 럭셔리존과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자주, 몰리스펫샵 등 대형 전문점 등이 들어선다. 1층 럭셔리존은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티파니, 불가리 등 35개 유명브랜드를 채워진 명품 스트리트로 차별화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발명가, 혁신가의 관점에서 신세계그룹의 모든 유통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정교하게 준비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