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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맛집 음식도 배달해 먹는다"…씨온, 배달앱 '식신 히어로' 베타 서비스 시작

식신 히어로 서비스 오픈 맛집 중 한 곳인 신사동 목포집.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불금'을 맞아 신사동의 유명 맛집인 '목포집'을 찾은 A씨 커플. 부푼 마음으로 도착했을 땐 이미 매장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이 늘어서 있다. 기다리는 시간도 잠시, 끝없는 기다림에 이미 김이 새 버렸다. 급히 다른 맛집을 둘러보지만 금요일 저녁의 거리는 한산한 곳이 없다. 이럴 땐 '맛집도 배달이 되면 좋겠다'는 푸념이 생기기 마련이다.

국민맛집 앱 '식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씨온은 유명한 맛집의 음식을 배달하는 '식신 히어로' 베타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베타 오픈에는 강남지역에 위치한 '목포집', '원조부산아구', '만족오향족발', '도쿄팡야', '윤화돈까스', '목로' 등 200여개의 인기 맛집들이 수록됐다. 배달하는 라이더도 수백명이 넘는다.

식신히어로는 서울지역에 11개의 지부와 1000여명의 배달기사를 보유한 외식배달대행 업체 '생각대로'와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신 히어로는 강남권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서울 전체와 경기권까지 배달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맛집을 소개하는 서비스 식신의 데이터를 활용, 새로 시작한 배달 서비스에 이름난 맛집을 모두 담겠다는 전략이다. 식신은 국내 2만5000여곳, 해외 67개 도시 3000여곳의 음식점 정보가 담겨있다.

씨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자체 배달을 하지 않는 외식업 시장 규모는 약 160조원에 이른다. 약 10조원인 기존 배달 시장 규모에 비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식신히어로는 이번 베타 오픈 이후에 맛집 매장수를 대폭 확대해 내달 중순에 정식버전을 오픈한다.

식신 히어로는 맛집 앱 식신의 '배달'메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배달을 받을 위치를 등록한 뒤 맛집의 음식을 선택하고 주문하면 된다. 매운맛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매장에서는 단계별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식신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식신 히어로는 베타 오픈 기념으로 맛집 배달 주문 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고객만족 이벤트도 연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백명의 라이더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음식을 배송할 수 있는 완전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식신히어로를 통해 외식배달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앞으로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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