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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인터뷰-"닭장사 15년 오븐마루치킨으로 성공 자신합니다"

오븐마루치킨 조규연 신림점주



"요즘 '오!빠네베이크'때문에 살맛 납니다."

서울 신림동에서 닭 장사만 15년째인 오븐마루치킨 신림점 조규연 사장(54)은 신메뉴 덕분에 고객이 늘었다고 말한다.

'오!빠네베이크'는 담백하고 건강한 치킨을 앞세워 다이어트와 맛을 동시에 잡고 싶어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오븐마루치킨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메뉴이다. 빠네빵과 치킨의 신선한 조합으로 출시 한달 만에 오븐마루치킨을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으며 신림역점에서도 이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많아지면서 매출이 10% 이상 올랐다는 것이 조규연 사장의 설명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나올법한 고급스러운 비주얼에 맛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오!빠네베이크는 외식 브랜드 15년 경력의 베테랑이 보기에도 대박 메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맛도 비주얼도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모두 갖췄어요. 치킨과 빠네빵의 조합이 정말 신선했고 커리크림소스가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맛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먹어본 고객의 99%가 재방문해 오!빠네베이크를 찾는 걸 보면서 신메뉴의 인기를 실감했지요. 심지어 빠네빵의 재고가 없어 팔지 못했던 적도 있었어요."

오!빠네베이크 덕분에 매장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매출도 오르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조 사장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더욱 바삭하게 빵을 굽고, 가위도 제공하는 등 신메뉴를 최적화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실 조 사장은 오븐마루치킨 매장을 오픈한 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오븐마루치킨의 신출내기 점주다. 그러나 15년째 신림역 인근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 노하우를 쌓은 베테랑이기도 하다.

조 사장은 처음부터 음식 장사를 했던 것은 아니다. 대기업 전자회사에 다니며 안정된 생활을 했던 그였지만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었다. 더 늦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37살에 사직서를 내고 무작정 닭갈비집을 오픈했다.

"37살에 시작한 닭갈비집을 13년 동안 했어요. 하지만 13년 정도 하다 보니 닭을 이용한 다른 메뉴로 업종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오븐마루치킨을 접하게 됐는데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품질, 깔끔한 인테리어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어요. 13년 동안 쌓아온 촉으로 잘될 수 밖에 없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죠."

열정 가득하고 긍정적인 조규연 사장도 장사를 하다 보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기 마련, 그럴 때마다 고객들의 응원과 칭찬 한마디에 힘을 얻는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또 올게요" 하는 그에게는 활력소가 된단다.

그는 갈수록 치킨집이 늘어나고 있지만 인기 메뉴 덕분에 웃을 날이 많다며 앞으로 오븐마루치킨 신림점이 신림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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