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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키니어(키즈+주니어) 시장 스포츠 아웃도어 블루오션으로 성장

아디다스키즈(왼쪽) 제품과 네파키즈의 간절기 아이템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아웃도어의 경우 성인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캠핑열풍과 유소년 스포츠교실의 증가로 어린이, 청소년 시장은 성장세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와 전문매장이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도 늘고 있다.

◆아디다스 키즈 매장 150개 돌파

아디다스는 최근 성인 여성 스포츠웨어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주니어 여아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여아 타이츠의 경우 올해 판매실적이 지난해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성인 러닝화를 키즈 모델로 런칭한 부스트, 이큅먼트 등 키즈 러닝화도 높은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아디다스키즈 단독 매장 수도 150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아디다스는 키즈 전용 체육관이나 운동시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찾는 주니어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어린이날에는 '펜싱 체험 클래스'와 '첼시 영어 축구 클리닉'을 개최하는 등 키즈 대상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키즈는 지난 3월 백화점 아동복 시장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올렸다. 3월 말부터 여름 티셔츠가 메인판매 상품으로 전환됐던 지난해 분위기와 달리 일교차가 큰 날씨에 야구점퍼와 맨투맨의 판매가 활성화된 요인이 컸다. 야구점퍼와 맨투맨 매출은 작년 보다 1억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트레이닝 팬츠의 판매율은 30%P 올랐다. 모자와 더불어 전략 아이템으로 투자를 한 슈즈는 물량을 전년 대비 50% 늘린 만큼 판매율도 상승했다.

이랜드그룹 뉴발란스의 유아동브랜드 뉴발란스 키즈는 스포티즘 인기에 따라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래쉬가드 상품을 올해도 선보였다.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양한 길이감과 컬러로 출시됐으며 특히 모든 래쉬가드에 자외선 차단 원단을 사용했고 신축성과 속건 기능을 강화 한 것이 특징이다.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뉴발란스키즈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상설 제외)에서 '컬러링 DIY 티셔츠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세드림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컨버스 키즈의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마트 당진점에 자리한 컨버스 키즈 1호 매장은 브랜드 특유의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컨버스 키즈는 이번 단독 론칭을 통해 4세에서 15세까지 토들러와 주니어 사이즈 의류를 중심으로 가방, 모자, 신발과 액세서리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컨버스 키즈는 이번 1호 매장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연내 20개점 이상을 오픈 할 예정이다.

◆ 아웃도어 업계, 블루오션 키즈라인

아웃도어업계도 키즈라인의 출시가 활발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지난해 3월 '네파 키즈'를 공식 론칭했다. 최근에는 일교차가 큰 간절기 및 초여름 시즌을 맞아 가볍고 쾌적한 활동성이 돋보이는 '프라치쿠 패커블 방풍재킷'과 '탄트라 폴로 티셔츠'를 출시했다.

라푸마의 키즈라인인 '라푸마i'는 이번 시즌 기능성 높인 키즈 룩을 선보였다. 일상 생활부터 야외활동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프랑스 감성 디자인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살린 상품들이다.

블랙야크는 지난 2013년 '블랙야크 키즈'를 단독 브랜드로 론칭, 백화점과 대리점 등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매장이 70여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3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런칭 만 3년 만에 400억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블랙야크 키즈는 지난 4월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교육키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최근 온라인 주부 서포터즈 활동인 '블랙야크 키즈맘 4기'를 모집하는 등 키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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