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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강남역 19년 연속 이용객 수 1위…이유는 밀집된 상권

강남역 19년 연속 이용객 수 1위…이유는 밀집된 상권

5위 홍대입구역, 하차승객 수 높아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19년째 이용 승객수 1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무려 20만여명을 기록했다.

6일 서울시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역별 승하차 이용객은 강남역이 7465만명으로 하루 약 20만 4508명이었다.

환승이 없는 단일 호선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규모를 자랑하는 이유는 사무실과 유흥시설 등 상권이 밀집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해외 성형족 유입 증가도 한몫했다. 게다가 강남역 인근에는 토익학원이 밀집해있어 취업준비생의 발걸음도 잦다.

강남역 이용 승객은 2011년 7052만명에서 2014년 7662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다가 작년 메르스 여파로 소폭 감소했다.

이용객 규모 2위를 자랑하는 역은 3, 7, 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이다. 연간 6922만명, 하루 약 18만9632명이 이용했다. 고속터미널역은 2011년과 2012년에 이용객이 5461만명, 5703만명으로 3위였으나 2013년 6201만명으로 증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2호선과 8호선이 연결되는 잠실역이다. 하루 16만9062명, 연간 6171만명이 타고 내렸다.

잠실역은 2011년과 2012년에는 5749만명, 5804만명으로 2위였다. 2013년 5885만명으로 늘어났는데도 3위로 밀렸고 이후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4위는 하루 이용객 15만 4549명인 사당역이었다. 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이 역의 1년 총 이용객은 5641만명이다. 사당역은 2011년 이래 5위였다가 작년에 4위로 올라섰다.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홍대입구역은 지난해 5513만명이 이용하면서 5위로 진입했다. 홍대입구역은 공항철도와 경의선이 겹치며 승차객수보다 하차객수 순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4호선의 환승역인 서울역은 작년 이용객이 전년 대비 9% 줄면서 순위도 5위 밖으로 밀려났다.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이용객이 분산된 탓으로 분석된다.

5호선 애오개역은 아현뉴타운 입주 영향으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9호선 신방화역도 22% 증가했고, 6호선 녹사평(용산구청)역도 14.4% 많아졌다. 반면, 2호선 강변역, 잠실나루역, 신천역은 각각 약 10%씩 이용객 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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