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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인기비결은 '조제분유'

분유 제조사별 식품유형





친환경 로하스 경영을 추구하는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의 경우 태어나서부터 24개월까지, '트루맘'은 태어나서부터 12개월까지 조제분유, 성장기용 조제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의 회사가 6개월 이후의 유아식은 광고홍보 및 판촉활동이 가능한 성장기 조제식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일동후디스는 6개월 이후에도 모유 수준의 영양을 주고 싶어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린 것이다. 이 덕분에 '산양분유'의 경우 2013년 누적판매량 1000만캔을 넘길 정도로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이라고 불리며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유방법이지만, 직장맘 또는 모유를 줄 수 없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분유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제조회사,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각 제품별 특징, 차이점을 파악해 아기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분유를 선택하는 것이 엄마들에게는 가장 큰 과제이다. 특히 국내 시판되는 분유제품들과 관련해 정확한 용어를 이해해야 아기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시판되는 분유는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조제분유, 성장기용 조제분유, 성장기용 조제식'이다. 조제분유는 태어나서 6개월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모유대용품이고, 성장기용 조제분유는 6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위한 모유대용품이다. 두 가지 모두 유성분이 60% 이상으로 모유 수준의 유당이 함유된 모유대용품이다.

반면, 성장기용 조제식은 6개월 이상의 아기들이 먹는 이유기 영양보충식이다. 유성분은 60% 미만으로 함유된 모유에 비해 유당이 20~30% 낮은 이유기 영양보충식이다. 유아기 성장발달에 중요한 유당 함량을 낮추고 덱스트린으로 대체해 모유대용품은 아니지만 일반 생우유에 비해 소화흡수가 잘되면서 아기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담겨있다.

조제분유와 조제식의 구분 기준이 되는 유당은 모유 탄수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아기 성장발달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아기의 뇌 성장발달에 필요하고, 골격 형성에 중요한 칼슘 흡수를 촉진시킨다. 또 장 건강은 물론 아기의 두뇌 및 신체 에너지의 원천이다. 에너지만 공급할 수 있는 덱스트린 등의 다른 탄수화물로는 대체가 어렵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분유제품의 1~2단계(태어나서 6개월까지)는 모두 조제분유이지만 6개월 이후의 제품부터 성장기용 조제분유와 성장기용 조제식으로 나뉘어진다. 모유수준의 영양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은 제품유형을 꼼꼼히 살펴본 후 성장기용 조제분유를 선택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성장기용 조제식을 조제분유라고 오인해 구매하는 경우도 있어 아기에게 충분한 유당을 제때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6개월 이후에도 모유 수준의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기 원하는 엄마들의 마음 덕분에 '산양분유'와 '트루맘'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분유를 구매할 때는 제품의 표기사항를 꼼꼼히 살펴보는 엄마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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