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등 8개 공공기관은 대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22일 대구 동구 이노밸리로 감정원 본사에서 3500만원 상당의 겨울 생필품 키트 제작·전달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8개 기관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동수행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제작된 생필품 키트는 700여 가구의 홀몸노인과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국내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