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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배달의민족,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도입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 신규 광고 플랫폼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 신규 광고 플랫폼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는 배달의민족이 지난 5년간 쌓은 업종, 입점 위치, 주문 패턴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소의 환경에 적합한 광고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슈퍼리스트', '우리가게 쿠폰', '우리가게 꾸미기'의 3가지로 구성됐다. 슈퍼리스트는 업주가 원하는 지역에서 한 달간 업체 목록 최상단에 가게를 노출하는 고정형 광고 상품이다. 우리가게 쿠폰은 업주가 고객에게 직접 할인쿠폰을 보내는 상품으로, 업주가 할인 시간과 금액을 자유롭게 정해 발송하는 '반짝쿠폰'과 고객이 남긴 리뷰에 답장으로 할인쿠폰을 보내는 '단골쿠폰'이 제공된다. 우리가게 꾸미기는 업체 목록의 정보를 업주가 배경색 변경, 화살표 삽입 등으로 꾸밀 수 있는 상품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내부 데이터 분석과 업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