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위닝아이 , 센트비, 원투씨엠, 페이게이트 등 핀테크 기술 보유 4개 기업과 상 생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왼쪽 두번째 부터),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정상용, 최성욱 센트비 공동대표,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가 기념쵤영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4곳과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EB하나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위닝아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의 센트비 ▲스마트 스탬프 O2O 마케팅 플랫폼의 원투씨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 페이게이트 등 총 4곳이다.
이번 핀테크 스타트 기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 및 보안 강화, 블록체인 핵심기술에 근간한 해외송금 서비스, 마케팅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탬프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위닝아이, 센트비의 경우 KEB하나은행에서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1Q Lab'에 입주해 은행의 유관부서 및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KEB하나은행 '1Q Lab'은 은행이 제공한 사무공간에 핀테크 기업이 입주해 기업과 은행이 함께 윈-윈(win-win)하는 핀테크 생태계 조성의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을 감안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을 단기간내 실제 금융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그 어느 때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