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컨설팅 그룹 SCG가 오는 26, 27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대치2문화센터와 대치4문화센터에서 O2O를 주제로 15번째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국내 O2O 시장은 약 15조원으로 추산되며 2년 이내에 300조원 규모의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택시'로 대변되는 O2O 서비스를 중심으로 금융과 쇼핑,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실물경제와 연관된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O2O 사업의 일환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광장에 홈쇼핑 제품과 방송,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숍'을 열었다.
국내 단일 회사 중 가장 많은 O2O 서비스를 제공 중인 SK플래닛은 자사 O2O 서비스들간의 연계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11번가는 SK플래닛의 시럽 오더를 통해 11번가에 입점해 있는 매장으로 고객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옐로O2O, 씨온, 얍(Yap), KTis와 같은 기업들이 O2O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SCG는 현재 O2O 서비스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온·오프라인 정보통신기술(ICT) 및 모바일 기반의 O2O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홈쇼핑 패러다임의 변화(옴니채널)'을 주제로 하는 롯데홈쇼핑 정윤상 팀장의 강연을 첫 시작으로 ▲ 11번가 전광일 팀장이 '온·오프라인 커머스 물류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 카카오 윤영준 셀장은 'O2O의 시작,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 KTis 김용운 부장은 '통신 ICT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산업의 O2O 사례: 관광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 얍(Yap)부사장이 '비콘 플랫폼 기반 O2O마케팅 전략 및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며, ▲ SK플래닛 권순종 매니저는 'Proximity를 활용한 O2O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 옐로O2O L-컨설팅 부문 김현모 부대표는 'O2O의 성공전략 : Fishball system'을 주제로 발표한다. 씨온 안병익 대표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 O2O의 사회적 영향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참가방법은 홈페이지(www.o2oconferenc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