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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항공, 코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도약

하이즈항공 사천공장 항공촬영 사진./하이즈항공 제공



[메트로신문 채신화기자] 비행기 날개 부품 등을 제조하는 하이즈항공이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서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전문기업 도약을 다짐했다.

하이즈항공의 공모희망가는 주당 2만3000원~2만6000원, 공모예정금액은 1006억원에서 1138억원 가량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보잉사가 인정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인프라, 레퍼런스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기 제작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하이즈항공은 개발단계에서부터 부품생산, 조립 등 항공기 부품산업의 핵심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력사업인 조립부문은 미국 보잉(Boeing)의 1차 협력사로 'B787' 기종의 'Center Wing(날개 구조물)' 등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하 대표는 "첨단 복합소재 조립가공 기술력과 까다로운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항공기 날개 구조물 조립생산부문을 미국 연방항공청 감사에서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보잉에 특화하고 그 중에서도 B787, B737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이즈항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313억원이었다. 올해는 하반기에 중국의 COMAC, SAMC, BTC와 일본의 SMIC 등 세계 글로벌 항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즈항공은 효율적인 생산인프라, 일괄생산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 첨단 복합소재 조립가공 기술력 보유, 보잉사 최고 등급 인증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향후 비전으로는 수주 잔고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력 강화, 항공산업 트렌드의 신속한 대응, 다양한 고객사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하 대표는 "우리 직원들은 왼쪽 어깨에 태극기를 달고 있다"며 "그만큼 장인정신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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