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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 나무가, 新성장동력 '3D카메라 모듈'업체로 도약

서정화 나무가 대표./나무가 제공



성장성·수익성 겸비…11월12일 코스닥 상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나무가(NAMUGA)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3D센싱 카메라모듈 선도기업'을 향한 청사진을 내놨다.

서정화 나무가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서 대표는 이날 "3D센싱 카메라 모듈 시장은 트렌드 변화를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3D뎁스센싱 카메라 개발기술과 양산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코스닥시장의 블루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나무가는 오디오 무선모듈(WAM)과 노트북 및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지난 2009년 TOF(Time Of Flight)방식의 3D 카메라 모듈을 최초 개발했다. 지난 2009년 구글 스마트 TV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데 이어 2009년 삼성 TV용 카메라 개발, 2010년 삼성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공급 등 국내외 카메라 모듈 시장을 선점해 왔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멀티 카메라와 IR센서를 접목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의 뎁스센싱(Depth Sensing) 모듈을 개발해 생산 장비 내재화에 성공했다. 지난 2013년 국내 카메라 모듈 종합연구센터와 시제품 생산라인을 설립했고 지난해 베트남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등 생산라인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나무가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9억원,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37% 상승했다.

서 대표는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들이 3D센싱 카메라 기반의 전방산업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나무가는 기술개발력, 제품력, 대응력 3박자를 모두 갖춤으로써 오래된 나무의 뿌리와 줄기 같이 깊고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3D카메라 모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가는 지난 9월 2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다음달 3일과 4일 공모청약을 거쳐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3만2000~3만7000원으로 구주매출과 신주발행을 병행한 구조로 총 87만8000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장 예정 총 주식수는 295만723주, 공모 예정 금액은 280억9600만~324억8600만원으로 상장주관사는 교보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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