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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 미스터블루, 웹툰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미스터블루 제공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만화전문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가 다음달 동부스팩2호와 합병, 코스닥에 상장한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3년 동안 만화전문 플랫폼 회사로서 한 우물만 파온 결과 국내 B2C와 B2B시장을 모두 선점했다"며 "만화는 '원소스멀티유즈(OSMU)'로서 무한한 확장성을 갖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큰 콘텐츠 사업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영역을 넓혀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지난 2002년 11월 설립, 현재 22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만화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02년 1월 만화 포털사이트 '미스터블루'를 오픈해 올해로 1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사업은 B2C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만화콘텐츠 서비스사업과 B2B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만화콘텐츠 제공 사업, 오프라인 만화출판 사업 등이다.

미스터블루는 업계 최초로 MS윈도우, 애플 iOS, 구글 크롬과 호환되는 크로스 브라우저 뷰어(Cross Browser Viewer)를 개발해 PC와 모바일 웹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자체 플랫폼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7억3500만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4400만원, 29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만화콘텐츠 이용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7.4%의 매출성장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연평균 99%, 88%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82억1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 8% 성장했다.

조 대표는 "회원의 72% 이상은 경제력을 가진 30~40대로 높은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기여도가 높은 3년 이상 장기 고객도 5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2년 5월부터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할리퀸(로맨스) 만화를 독점 서비스 중인 것도 강점이다.

실제로 회원들의 재 구매율은 91.4%를 기록, 재 구매금액은 2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스터블루는 이번 합병상장으로 약 121억5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웹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웹툰 서비스 역시 저작권과 배타적발행권을 구입해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미스터블루 자체 웹툰 콘텐츠 개발을 기반으로 웹드라마 제작 및 서비스, 유통사업으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6일이며 합병 신주는 내달 23일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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