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모바일게임 대명사로 불린 '앵그리버드'의 후속작 '앵그리버드2'가 31일 출시됐다. 6년 만에 선보인 후속작이다.

로비오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앵그리버드2'를 출시하고 31일부터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출시된 이후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앵그리버드 스텔라' 등 본편을 활용한 외전은 13편이나 나왔지만 이번 버전은 정식 후속편이다.



'앵그리버드2'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본편의 틀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그리버드의 타겟이 되는 돼지를 부풀려 보호막을 깰 수 있는 총이나 극도로 도전적인 돼지 보스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비오는 그동안 출시한 어떤 게임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그리버드 2'와 관련된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 공개됐으며 게임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앵그리버드는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9억20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