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는 조리산업경영학과 박효남 교수가 38년 요리 철학을 담은 '긍정의 손끝으로 세상을 요리하라' 저서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박 교수는 중졸 학력으로 한국인 최초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 총주방장에 임명돼 지난 2014년 '대한민국 요리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박 교수가 펴낸 저서 '긍정의 손끝으로 세상을 요리하라'는 어린 시절 사고로 얻은 오른손 장애와 중졸 학력을 극복하고 최고 요리사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박효남 교수는 "요리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며 "앞길이 막막할 때 바로 앞에 찍힌 내 발자국 몇 개가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