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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성인팀인 바르셀로나 B팀 승격…공식경기 출전은 내년 1월부터



이승우, 성인팀인 바르셀로나 B팀…공식경기 출전은 내년 1월부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유소년팀)에서 뛰던 이승우(17)가 성인팀인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다.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트웰브는 6일 "후베닐A 소속으로 뛰었던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국내에서 체력 훈련을 해온 이승우는 8일 출국해 13일부터 바르셀로나 B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B팀은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FC바르셀로나의 리저브팀으로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서 활동했지만 강등돼 2015-2016 시즌부터는 3부리그 격인 세군다 디비시온 B에서 뛴다.

세군다리가는 올 8월부터 새 시즌이 시작되지만 이승우는 FIFA 징계 때문에 훈련에만 참여한다. 이에 공식적인 데뷔는 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FIFA는 지난해 바르셀로나 구단에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를 내렸다. 따라서 이승우를 비롯해 백승호, 장결희 등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속한 한국인 선수들은 모든 정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18세 이하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경우 이들의 부모들과 현지에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며 징계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승우는 18세가 되는 2016년 1월 6일까지 FIFA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 이승우 징계에 대해 구단 측은 해결책을 찾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가 우상으로 꼽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많은 바르셀로나 스타들이 바르셀로나 B팀을 거쳐 1부리그에 데뷔했다. 메시 역시 이승우와 같은 17세에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고, 그해 곧바로 1군팀인 FC바르셀로나로 승격해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나이상으로 볼때 이승우는 유럽 출신 선수들과 비교할 때 바르셀로나에서 정상적인 길을 걷고 있다"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빠른 편이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B팀이 3부리그에서 다시 2부리그로 승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승우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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