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9호 찬홈이어 10호 린파 북상중 내주 한반도 영향권 피해 대비해야



[메트로신문 최치선기자]9호 태풍 '찬홈'에 이어 10호 태풍 '린파'가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3일 오전 3시 현재 10호 태풍 린파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 km 부근 해상에 근접해 대만을 상륙한후 북상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린파에 대해 25~32m/s에 해당하는 바람2급 태풍으로 분류하고 진행속도는 14.0 Km/h며 중심 기압은 996 hPa, 최대 풍속은 20.0 m/s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21시쯤 괌 동남동 쪽 1660km 부근 해상에서 소형 태풍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발생해 1일 오후 3시 괌 동남동쪽 약 1420㎞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라고 밝혔다.,

예상경로는 4일 괌 북북동쪽 약 40㎞ 해상까지 접근하고 중형태풍(중심기압 955hPa)으로 몸집을 키우며 시속 22㎞로 북서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과 5일을 전후해 태풍 위치가 유동적이어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9호 태풍 찬홈의 강풍반경은 35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6일쯤 제주도부근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