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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공연] 이경화 춤길 60... '수묵화 춤', 진도북춤 등 선보여

6월2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이경화 춤길60 공연 포스터.



[메트로신문 강민규 기자] 한국무용 전문가인 이경화 오연문화예술원 이사장이 6월 27일 오후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경화 춤 길 60'이라는 주제로 특별공연을 한다.

이경화 이사장은 서울예고 재학시절 최고의 남성춤꾼으로 꼽히는 최현으로부터 사사받고 진도 씻김굿의 명인 박병천에게서 '진도북춤'을, 김병석에게서 농악과 길놀음을 전수받은 뒤 호남춤의 명인 이매방 문하에서 전통춤을 체득했다.

이매방 문하에서 익힌 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수자,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가 됐다.

이경화의 춤 매력은 '소고춤'에서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주최측은 "한국무용으로 외길 삶을 걸어온 오연 이경화 선생의 60인생을 맞이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며 "궁중정재와 전통춤,민속춤 뿐만 아니라 우리 춤 고유의 움직임과 이미지를 담은 창작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1부 공연에서는 평소 춤 뿐만이 아니라 수묵화에도 일가견이 있는 이경화 이사장이 무대에서 직접 수묵화를 그리고 이 수묵화에 담긴 이미지를 춤으로 표현하는 창작작품을 선보인다.

주최측은 "수묵화의 여백 미와 절도있는 선의 움직임이 남성 무용수들의 힘있는 군무로 표현되어 눈길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2부 공연은 궁중정재로 시작해 낭만주의 무용가로 다양한 창작작품과 산조를 남기신 고 최현선생의 작품과 고 박병천 선생의 진도북춤으로 이어진다.

2부공연 마지막에는 150여명의 무용수들이 극장 안에 있던 관객들과 함께 국립국악원 앞마당으로 나가 신명나는 춤판으로 공연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진도북춤을 추는 마지막 집단 공연은 제자들이 이경화 선생의 춤길 60을 기리는 헌정의 의미로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국립국악원과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공연 문의( 02-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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