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있는 직장] 인화·신용·봉사 바탕으로 '가족친화기업' 운영
육아 휴직·근로시간 단축…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 높아
샘표는 지난 2008년부터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부모 워크숍를 진행하고 있다/샘표 제공
[메트로신문 김보라기자]샘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샘표는 그동안 사람을 중시하는 인화(人和)·신용(信用)·봉사(奉仕)의 사훈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행복한 직장을 목표로 하는 가족친화적 복지 제도를 운영해왔다.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기본이 되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부분'의 항목 중 육아 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과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성진 샘표 인사팀 담당자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배려하는 샘표의 기업문화가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환경과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의 평가 항목을 토대로 7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경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차후 2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샘표는 지난해 현·전직 임직원이 직접 뽑은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전직 임직원들이 기업을 직접 평가하는 잡플래닛을 통해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총 만족도·승진 기회·급여·복지·경영진 만족도 등 6개 분야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신문사>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