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탄저균 사태 확산...미국도 못 믿는다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미국 국방부 본부(펜타곤)로도 살아있는 탄저균 배송사고가 발생했고, 탄저균 표본이 국방부 청사 안으로 반입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미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유타 주의 군 연구시설인 더그웨이 연구소로부터 국방부 본부 헌병대(FPA)로 탄저균 표본이 최근 배송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본부 청사의 생화학무기 탐지장비의 성능 조정을 위해 비활성화된 탄저균 표본을 사용하려 했지만, 배송받은 표본의 출처가 더그웨이 연구소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을 보관하던 곳으로 드러났다고 CNN은 설명했다.

하지만 국방부 관리들은 AP통신에 국방부로 탄저균이 배송된 시기는 수년 전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확한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또 미 워싱턴 주와 캐나다 앨버타 주의 연구소들에도 살아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됐다고 확인했다.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더그웨이연구소는 살아있는 탄저균을 미국 11개 주와 한국 오산공군기지, 호주, 캐나다로 보내는 배달사고를 일으킨 연구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 제이슨 맥도날드는 지난 30일(현지시간) "현재 조사는 진행 중이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더그웨이 연구소의 (탄저균)불활성화 과정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