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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포스코계열사 신용등급 줄줄이 강등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NICE신용평가는 27일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플랜텍 등을 포함한 포스코그룹 계열사 8개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NICE신평 측은 "26일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유사시 포스코의 계열 지원 가능성에 중요한 훼손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신용도를 재검토 했다"고 밝혔다. NICE신평은 앞서 4월 포스코 계열사의 지원가능성에 대한 재검토 실시계획을 밝힌 바 있다.

NICE신평은 포스코플랜텍의 장기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 등재를 유지했다.

또 포스코 계열사 지원가능성을 다시 검토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계열사 중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를 뺀 8개사에 대해서도 하향 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새롭게 등재했다.

NICE 신용평가 제공



8개사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피앤에스,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포스코이앤이 등이다.

이날 한국신용평가 역시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ICT, 포스코P&S,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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