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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킹스컵 참가 선수들,투병 중인 스승 이광종 전 감독에 쾌유 기원하며 성금기탁

AG-킹스컵 참가 선수들,투병 중인 스승 이광종 전 감독에 쾌유 기원하며 성금 기탁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옛 제자들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광종(51)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15일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이 감독의 지휘 아래 우승을 차지했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올해 1월 태국 킹스컵대회 참가선수들이 이 감독의 치료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이 감독은 현재 서울소재 한 병원 무균실에서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치료에 힘쓰고 있다.

이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에서 한국에 28년 만의 금메달을 안기며 지도력을 입증 받아 지난해 10월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으나 지난 1월 급성 백혈병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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