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록밴드 엔플라잉이 오는 20일 데뷔 앨범 '기가 막혀'를 한국·중국·일본에서 동시에 발매한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20일 발표 예정인 데뷔 앨범은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이며, 일본어 버전은 오는 8월 중 발매 예정이다. 엔플라잉은 국내 데뷔에 앞서 일본에서 인디즈 싱글 '바스켓(BASKET)'과 '원 앤 온리(One and Only)'를 발매해 오리콘 인디즈 주간차트, 일본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중국어 버전 앨범을 데뷔와 동시에 발매하는 것은 신인에겐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엔플라잉은 힙합,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앞세워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화권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플라잉은 12일 오전 0시 티저 홈페이지(http://www.fncent.com/nflying)를 통해서 카리스마 넘치는 개인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