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은행 휴무, 병원·어린이집·우체국은?

근로자의날인 5월1일에는 은행 영업도 쉰다.

오는 5일까지 징검다리 연휴 기간이 이어진 가운데 은행이 정상영업을 하는지 여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증시 휴장은 물론 은행 역시 업무를 진행하지 않는다.

근로자의 날은 모든 근로자가 쉬는 날이지만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아 공무원이 일하는 주민센터와 구청을 포함해 관공서, 학교 등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정상 운영된다.

어린이집의 경우 어린이집 교사는 근로자로 분류되는 만큼 재량에 따라 운영될 수 있다.

근로자의 날에 우체국 또한 운영이 되기는 하지만 타 금융기관과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제한된다. 종합병원은 정상 운영이 되지만 개인병원의 경우 자율적이다.

한편, 근로자의 날(May-day)는 1889년 7월 세계 여러 나라 노동 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경찰의 탄압에 대항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모인 가운데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