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가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15의 홍보대사가 됐다.
엠넷 '댄싱9' 블루아이 마스터 이용우가 제 34회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2015(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모다페 2015)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모다페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는 2008년 모다페 국내초청작 안무자로 첫 인연을 맺었던 이용우를 모다페 2015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이용우는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금상 수상 등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라며 "현대 무용계의 원조 아이돌이라 할 수 있는 그가 최근 방송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며 안무를 하는 등 현대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용우는 "모다페는 대한민국 무용인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올리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대표 무용축제"라며 "무엇보다 모다페 초청 안무자가 모다페를 대표하고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모다페 홍보대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모다페와 한국현대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함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국제적인 현대무용 페스티벌로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현대무용제이다. 특히 매년 세계 정상급 무용단과 안무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외에 소개함으로써 현대무용의 지평을 확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춤, 삶을 수놓다'를 주제로 다음달 19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마로니에 공원에서 7개국 23개 예술단체와 13일간 세계적인 현대무용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탈리아의 스펠바운드 컨템포러리 발레단과 초연 후 10년 넘게 세계투어를 하고 있는 프랑스 꽁빠니 111의 세계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댄싱9 시즌2'의 MVP 김설진을 비롯해 조양희, 이재영, 김환희, 김광민 등이 모다페를 위한 무대를 준비 중이며 무용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안무가 수잔 링케의 무용 워크숍, 신인등용문 스파크플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