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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28일 (금)
유통>유통일반

구강점막 에이즈검사, "자가검사 시대 열어"

[메트로신문] /인솔주식회사 제공



에이즈(AIDS) 검사를 약국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간편하게 검사키트를 구입해 집에서 자가 검사로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만 공급되던 구강점막을 통한 HIV검사 키트가 지난해 11월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온라인이나 약국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구강점막삼출액은 치은조직에서 유출돼 나온 액으로 다량의 IgG(Immunoglobulin G)를 함유하고 있어 구강점막삼출액으로 HIV 검사가 가능하다. 구강점막 HIV 검사 제품은 '오라퀵'이 유일한 제품으로 2004년 구강점막을 통한 검사방법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국내외의 많은 연구논문을 통해 그 정확도가 입증됐으며, 현장검사 제품으로 검사실 밖에서 검사를 실시해도 검사실에서 검사하는 것과 동일한 정확도와 결과를 보여줘 미국 FDA로부터 CLIA 면제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서울보라매병원 감염내과 방지환 교수는 "HIV·AIDS의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는 나를 위해 타인을 위해 해야 하는 최선의 행위이며 자가검사는 조기진단과 조기치료의 시작이다"며 "자가검사에서 정밀검사 대상으로 판정되더라도 확인을 위해서 전문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라퀵'은 현재 대부분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HIV 검사에 사용하고 있다. 자가검사용 제품은 4월부터 온라인쇼핑몰에서, 6월부터는 약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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