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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위플래쉬', 예술적 광기의 대결로 극장가 사로잡다

영화 '위플래쉬'./에이든 컴퍼니



예술적 광기의 대결 극장가 사로잡다

흥행 역주행 '위플래쉬' 박스오피스 정상 등극

또 한 편의 음악영화가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재즈 드러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위플래쉬'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가 되기를 갈망하는 학생 앤드류(마일즈 텔러)와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 플렛처(J.K. 시몬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5년생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선댄스영화제를 시작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편집상·각색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지난 12일 개봉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4위로 첫 등장한 '위플래쉬'는 주말 동안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16일 월요일부터 순위가 상승했고 개봉 8일째인 20일에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토요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67만9332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이다.

'위플래쉬'는 음악 영화임에도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담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술적인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재능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믿는 플렛처와 그런 플렛처에게 지고 싶지 않은 앤드류의 대결을 완벽에 가까운 촬영과 편집으로 담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내내 흘러 나오는 박진감 넘치는 재즈 음악에 사운드트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위플래쉬'가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결말에 대한 다양한 의견 때문이다. 한계를 뛰어넘은 예술의 경지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결말이라는 분석부터 폭압적인 교육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분석까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다. '위플래시'는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만큼 당분간 흥행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신작들 중에서는 디즈니의 신작 '신데렐라'가 선전하고 있다. 21일에는 13만823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누적 관객수는 22만6615명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누적 관객수 521만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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