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2025년 04월 08일 (화)
국제>국제일반

스마트폰만 대고 현금 인출···'무카드 ATM' 미국서 확산

[메트로신문] /비즈타임즈 제공



스마트폰으로 돈을 찾을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미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비즈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BMO 해리스 은행은 16일(현지시간) 직불카드 등 카드를 투입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돈을 출금할 수 있는 ATM 750대를 도입했다.

카드를 이용해 ATM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카드 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무카드 ATM'을 이용하면 카드를 ATM에 인식시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카드 정보 등이 불법복제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아도 걱정없다. 원격으로 앱을 삭제해 거래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ATM 간 주고받는 정보도 암호화돼 있으며 거래 종료 이후에는 메타 데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에 정보 유출 가능성도 거의 없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뱅킹 앱을 설치한 후 찾을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ATM에 있는 메뉴 중 '모바일-캐시'를 누르고 스마트폰에 나타난 QR 코드를 인식시키면 ATM에서 돈이 나온다.

돈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도 짧다.

카드 삽입 방식 ATM의 거래에는 평균 45초가 걸리지만 무카드 ATM을 이용하면 3분의 1인 15초로 줄어든다.

이보다 앞서 시카고 지역과 위스콘신 주 남부에서 금융업을 하는 '윈트러스트 파이낸셜'도 지난해 8월부터 175개 ATM 전부를 카드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티 내셔널' 역시 지난해 6월에 카드 없는 ATM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하고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HOT NEWS
로또 '100억' 대박 터졌다...구매처는 서울?
로또 '100억' 대박 터졌다...구매처는 서울?
비트코인 이어 안전자산 '금'마저
비트코인 이어 안전자산 '금'마저
"공제 해지해야 하나요?"…MG손보 청산 우려에 소비자 혼란
"공제 해지해야 하나요?"…MG손보 청산 우려에 소비자 혼란
'노는 법'부터 다르다…식품업계,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들어 브랜드 경험 확대
'노는 법'부터 다르다…식품업계,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들어 브랜드 경험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