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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김혜수, '차이나타운'으로 여자 보스 변신…강렬한 파격



배우 김혜수가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의 여자 보스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리는 영화다. 김혜수는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인 차이나타운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엄마라 불리는 인물을 맡았다.

극중 엄마는 본명도 과거도 베일에 싸여 있는 이민자 출신으로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인물이다. 폭력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조직을 일궈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강렬한 캐릭터다.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사실적인 캐릭터 표현을 위해 특수 분장으로 두둑한 뱃살을 만들고 거친 머리카락과 피부를 연출하는 변신을 시도했다. 김혜수 스스로 분장과 의상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변신을 즐겼다는 후문. 한준희 감독도 "김혜수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차이나타운'은 김혜수와 더불어 김고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내달 개봉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