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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킹스맨' 400만 돌파, 청불 외화 흥행 새 역사 쓴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흥행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개봉 26일째인 8일 오전 8시4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404만433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킹스맨'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과 외화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한 '킹스맨'은 8일 현재까지 개봉한 2015년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통틀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도 차지했다. 14일 박스오피스 연속 1위 기록까지 세우는 등 흥행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킹스맨'의 인기는 다른 대중문화 콘텐츠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JTBC '썰전'에서는 '킹스맨'의 주연 배우 콜린 퍼스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MBC '무한도전'은 '킹스맨'을 패러디한 '식스맨' 특집을 준비 중이다. tvN 'SNL 코리아'에서도 '킹스맨'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인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스카우트된 뒤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을 받으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된다는 내용의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달 1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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