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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논란 '에어비엔비'로 번지나

LA서만 지난해 470억 수입···불법영업 지적



민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엔비(Airbnb)'가 불법 영업 논란에 휩싸였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과 승객을 연결해주는 우버(Uber) 택시 서비스 논란과 비슷한 형태로 에어비엔비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비엔비로 빌릴 수 있는 민박은 호텔·모텔·여관 등과 다르게 시 당국이 관리하는 숙박업소 리스트에 속해있지 않아 불법 영업이라는 지적이다.

집주인들이 단기 수익을 올리려고 아파트나 주택 등을 월세가 아닌 민박용으로 돌리고 있어 부동산 시장 왜곡도 심각한 상태다.

실제로 LA 주변에서만 집주인 4500여 명이 에어비엔비를 이용해 지난해에만 4300만 달러(약 469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의 반발도 골칫거리다. 에어비엔비 이용자들이 파티 등을 열며 밤새 소음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주민들은 불법 민박영업을 사진으로 찍어 시청 홈페이지에 올리며 단속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시 당국이 민박업자들을 단속하려고 해도 민박 서비스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어 단속하기가 만만치 않다. LAT는 "브로커들이 웹사이트에 민박업자 이름과 주소를 잠시 올려놨다가 바로 삭제하는 수법을 활용해 시 당국이 이들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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