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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에볼라 긴급구호대 의료대원 3진 5명, 7일 출국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 대응에 참여할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대 3진이 7일 오후 출국한다.

의료대는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 등 군 소속 의료진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에라리온 현지 활동에 앞서 사전 교육훈련이 이뤄지는 영국으로 갈 예정이다.

이후 1주일가량 사전교육을 받은 뒤 시에라리온에 15일 입국해 23일부터 4주간의 구호 활동에 돌입한다.

의료대 3진은 앞서 1·2진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비정부기구(NGO) '이머전시'가 운영하는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의 가더리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활동한다.

내달 21일까지 의료 활동을 한 뒤 내달 23일 귀국해 국내 안전시설에서 4월12일까지 3주 동안 자발적 격리 관찰을 거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의료대 3진으로 10명 안팎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현지 에볼라 감염자가 급감하면서 민간인을 제외한 군 인력만 보내게 됐다.

에볼라 대응을 위한 우리 긴급구호대 활동은 3진 활동을 마지막으로 공식 종료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