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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크림빵 뺑소니, 현상금 3500만원 걸려…네티즌 수사대 범인 색출 나서나

크림빵 뺑소니 CCTV 화면 캡처



크림빵 뺑소니, 현상금 3,500만원 걸려…네티즌 수사대 범인 색출 나서나

만삭의 아내와 태어날 아기를 위해 크림빵을 사오다 뺑소니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일명 '크림빵 뺑소니'사건에 현상금이 걸려 화제다.

경찰은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강씨의 유족이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어 총 현상금은 3500만 원에 달할 예정이다.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인 강씨(29)는 10일 오전 1시 30분 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귀가 도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끝내 숨졌다.

강씨가 부인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문자 내용에는 "돈이 없어 케이크를 대신 크림빵을 사서 미안하다"고 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청주 흥덕 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당시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인근 수리업체에서 차량의 행방을 찾는 등 수사력을 집중했다.

그러나 CCTV 화질이 워낙 좋지 않아 식별이 어려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가 경찰의 수사에 동참했다. 한 누리꾼은 해당 CCTV 화면을 최대한 확대해 용의 차량의 번호를 분석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강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해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형편이 어려워 강씨는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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