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 살해 시한 임박 열도 초긴장 일본 관방장관 "인질 2명 생사 아직 확인 못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제시한 일본인 인질 살해 시한 72시간이 임박, 초긴장한 가운데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3일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억류된 일본인 2명의 생사 등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채널을 동원해 2명의 조기 석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 2명의 생사 등이 확인됐느냐는 질문에 "여러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전부 미확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케이(産經)신문은 23일 지난해 '이슬람국가'(IS)에 붙잡힌 일본인 인질 2명과 이슬람주의 반군이 확보한 IS 포로를 교환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에 거점을 둔 이슬람주의 반군인 '이슬람전선'은 자신들이 확보한 IS 포로를 IS 측이 붙잡은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와 교환하자며 작년 10월 말 이후 IS와 교섭했다고 시리아 북부의 무장조직 '북부혁명전사단' 소속 시리아인 남성(38)이 밝혔다.
이 남성은 이전부터 이슬람전선과 IS가 서로 포로 교환 교섭을 했기 때문에 이런 시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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