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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빌 게이츠·김택진 공통점은? IT업계 양띠 CEO 열전



빌 게이츠(MS), 스티브 잡스(애플) 그리고 김택진(엔씨소프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국내외 내로라하는 IT기업 CEO인 이들은 국적은 달라도 양띠 동갑내기다.

을미년 양의 해를 맞아 양띠 CE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의 부드러우면서 매서운 이미지는 치열한 소프트웨어 업계를 닮았다. 서양에서도 양띠 마케팅이 거센 가운데 을미년 기대주로 꼽힌 띠 동갑내기 IT기업 CEO들을 살펴본다.

굴지의 게임기업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와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1967년생 양띠다. 두 사람은 온라인게임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리니지' 열풍을 일으킨 게임 벤처 1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은 대대적인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1967년생 양띠 동갑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각각 신작을 들고 을미년을 맞이했다.



김택진 대표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년만에 공식석상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모바일 중심 사업 포부를 밝히며 '리니지 이터널'의 모바일 버전을 현장에서 시연하기도 했다. 송재경 대표는 세계 4대 문명을 소재로 한 '문명 온라인'으로 을미년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 게임은 최근 진행한 2차 비공개 테스트(CBT)에 참가자 5만명을 기록하며 순항하는 중이다.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 파스타'로 유명한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1979년생이다. 30대 젊은 CEO이지만 카카오가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에 2년 연속 우수 개발사로 이름을 올리며 능력을 입증했다. 이밖에 인터넷 방송을 부흥시킨 아프리카TV의 서수길 대표도 1967년생으로 양띠 IT CEO 명단에 들었다.

1979년생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와 1967년생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한편 해외 IT업계에서도 양띠 CEO 활약이 눈부시다.

빌 게이츠 MS 창업주와 사티아 나델라 신임 MS CEO는 각각 1955년생,1967년생으로 띠 동갑 CEO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2월 취임한 나델라 CEO는 '클라우드 퍼스트, 모바일 퍼스트'를 기업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가상 정보처리 시스템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를 본격화한 스티브 잡스 애플 CEO도 1955년생 양띠다.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애플은 '더 이상의 혁신은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 여론에 휩싸였지만 아이폰6 성공으로 잡스의 공백을 이겨내고 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도 1955년생이다. 슈미츠 회장은 사업차 우리나라를 수차례 방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3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특강까지 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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